(시사저널=전북본부=정재근 기자)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22일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완주군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비전 선포식'을 갖고 대한민국 실물 인공지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성중기 완주군의회 의장, 전북대학교, 캠틱종합기술원, 현대자동차 등 산·학·연·관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대한민국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혁신의 시작 완주',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가 여는 미래 더 그레이트 완주(The Great Wanju)'를 미래 비전으로 공식 선포했다. 참석자들은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함께 펼치며 실물 인공지능을 새로운 성장동력 삼아 도약하겠다는 완주군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실물 인공지능은 인공지능과 로봇, 제조업의 경계를 넘어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선포식이 완주가 대한민국 실물 인공지능 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고 산·학·연·관의 역량을 모아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생태계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앞으로 실물 인공지능 연구 개발(R&D)과 실증 기반시설 구축, 기업 유치와 육성, 전문 인재 양성, 산업 간 연계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인공지능(AI)과 제조 혁신이 만나는 미래 산업 거점 완주'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수소버스·트럭·승용차 원스톱 검사 체계 구축

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호남권 최초로 '수소 모빌리티(이동수단) 검사센터' 구축에 나선다.

이들 기관은 지난 21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수소 상용차 생산 거점인 완주군에 전문 안전검사 기반시설을 다지고, 수소 버스와 트럭 보급 확대에 따른 검사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검사센터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총사업비 81억 3천만 원을 들여 조성한다. 이곳에는 수소차 안전검사 시설을 비롯해 전시실, 회의실, 교육장 등 검사와 교육, 지원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 시설이 들어선다.

검사 시설은 수소 버스·트럭의 내압 용기와 연료 장치를 검사하는 2개 진로, 수소 승용차 검사 1개 진로, 일반 자동차 안전 검사 1개 진로 등 총 4개 진로로 꾸려 연간 약 5,300대의 차량을 검사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내압 용기와 밸브 손상, 연료 장치 이상, 수소 체계(시스템) 장착 상태, 가스 누출 여부를 점검하고 전자제어장치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수소전기차의 운행 안전성을 빈틈없이 관리한다.

센터에서는 내압 용기와 용기 밸브 손상 여부, 연료 장치 손상, 수소시스템 장착 상태, 가스 누출 여부 등을 점검하고, 전자제어장치 등 전문 검사장비를 활용해 수소전기차의 운행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센터가 구축되면 수소상용차 이용자는 지역 내에서 내압용기·연료장치 검사와 자동차 안전도 검사를 함께 받을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수소차 운행 안전성과 이용자 신뢰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소상용모빌리티 산업이 성장할수록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 할 전문 검사 체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센터 구축으로 생산뿐 아니라 운행 단계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산업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청년 창업과 교류 지원 복합공간…최훈식 장수군수, 시설 점검

최훈식 장수군수가 22일 10월 1일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하는 장수읍 신천로에 조성된 '장수군 청년활력센터'를 방문해 시설 전반과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청년활력센터의 다음 달 임시 운영을 앞두고 시설별 이용 동선과 안전관리 상태를 살피고, 청년들이 편리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활력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8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470.56㎡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청년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누고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를 비롯해 창업지원공간, 청년전시장, 사무실 등이 마련됐다.

2층은 공유오피스 2실과 회의실, 영상·사진 촬영이 가능한 1인 스튜디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활력센터는 오는 10월 1일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시 운영되고 군은 향후 운영인력을 충원해 평일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확대하고 토요일에도 센터를 개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지원을 위한 청년소통공간 활성화 사업과 청년발전기금 등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청년활력센터가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청년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창업과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지역 청년정책의 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10월 8일 제5회 장수산골마을영화제 연다

장수군은 오는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장수 작은영화관과 계북 인형극장꼭두 등에서 '제5회 장수산골마을영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경계와 확장'을 주제로 국내외 영화 33편을 선보인다.

평등과 공존, 공동체적 삶에 대한 연대를 꾸준히 지향해 온 영화제의 정체성을 바탕 으로, 전 세계 소외된 존재들이 겪는 구조적 고통과 이를 극복해 나가는 인간의 존엄, 세대 간 따뜻한 연대를 다룬 작품들을 소개한다.

개막작으로는 서로 다른 세대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단편영화 2편이 선정됐다.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이야기를 오컬트 코미디 형식으로 담아낸 김근호 감독의 '월남보살'과 노년 여성의 주체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조명한 허가영 감독의 '첫 여름'이 관객들과 만난다.

개막작은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에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삶과 세대를 이해하고, 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경계와 그 의미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장수산골마을영화제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사회의 수많은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삶을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평등과 공존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작품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정읍한우·쌍화차·귀리 들고 수도권 시민에 선봬

정읍시가 서울에서 열린 고향사랑 홍보행사에 참가해 한우와 쌍화차, 귀리 등 대표 답례품을 선보이며 수도권 시민에게 정읍의 농특산품의 매력을 알렸다.

행정안전부와 에스비에스(SBS)가 함께 주최한 '2026 제1회 고향사랑페스타'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열렸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4년 차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답례품과 지역 특색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는 행사 기간 별도 홍보관을 운영하며 정읍의 답례품과 기부 방법, 기부자 혜택을 안내했다. 현장에서 기부한 방문객에게는 귀리 500g과 복분자주, 증류식 소주 등을 추가로 제공해 관심을 끌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을 사랑해 주는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모인 기부금이 지역 경제와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주민 복지와 지역 문제 해결 등에 쓰이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이음 누리집과 은행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전국 농협은행과 농축협 창구를 방문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기부금에 적용되는 세액공제율이 44%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20만원을 기부하면 첫 10만원은 전액, 나머지 10만원은 44%를 공제받아 모두 14만4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